[낯선 시선] 책 소개 이곳에서 보도자료를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상투성, 진부함, 통념을 단칼에 베는 비수 같은 언어, 젠더를 통해, 젠더를 넘어서 비로소 드러나는 낯선 세상의 풍경! 누구를 위한 ‘중립’이고 무엇을 위한 ‘상식’인가? 익숙한 모든 것에 물음표를 다는 질문자, 정희진의 낯선 눈으로 보는 고통과 상처의 시대 여성 정치인이 주장을 많이 하면 나댄다는 말을 듣기 쉽지만, 남성 정치인은 지적이고 유능하다고 평가받는다. ‘을’의 저항은 폭력으로 쉽게 매도되지만, ‘갑’의 횡포 앞에 숨죽인 비정규직 청년들은 비굴하다는 훈계를 듣는다. 세월호 유족들의 진실 규명 요구에 ‘불평불만’, ‘이기적’이라는 말이 따라붙고, 대중교통의 ‘임산부 배려석’처럼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에 ‘배려’라는 이름이 붙는다. 정당하게 분노할 .. 2017.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