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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인문학

[창의 논리학, 방패의 논리학] 책 소개

by 교양인 2012. 4. 3.

어떻게 논쟁에서 이길 것인가?

어떻게 기만을 꿰뚫어볼 것인가?

어떻게 의심 많은 사람들을 설득할 것인가?

어떻게 패배를 승리로 바꿀 것인가?


만인 대 만인의 논쟁이 벌어지는 시대,

가짜 논리에 속지 않으려면 꼭 알아야 할 기만의 기술!


“FBI 후버 국장은 왜 단 위에 올라가 손님을 맞았을까?” “에이비스 사(社)는 광고에서 왜 자신들이 업계 2등이라고 강조했을까?” “카이사르를 미워하던 로마인들의 마음을 단번에 돌려놓은 안토니우스의 연설에 담긴 비밀은?” “소크라테스는 어떻게 뛰어난 소피스트인 트라시마코스가 스스로 논리적 모순에 빠지도록 유도했을까?”

입심 좋고 대담한 상대에게 휘말려 논리 바보가 되는 억울한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논쟁에서 어처구니없는 궤변과 인신공격으로 말문이 막히게 만드는 골치 아픈 상대를 어떻게 물리쳐야 할까?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짜인 주장이 어째서 그럴듯한 가짜 논리에 밀리는 걸까? 분명히 나의 주장이 더 합리적인데 왜 사람들은 반대쪽 손을 들어주는 걸까? 상대의 전방위 공격에 맞서 차근차근 방어 논리를 만들 시간이 없는 논쟁 현장에서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말과 글에서 설득력을 높이려면 당연히 논리적으로 말하고 글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견고한 논리의 방패로 사방에서 쏟아지는 공격을 막아내면서 동시에 날카로운 논리의 창으로 상대를 쓰러뜨려야 하는 논리 전쟁에서는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활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창의 논리학, 방패의 논리학》은 암수와 꼼수로 정직한 사람을 무너뜨리는 논리적 기만술의 작동 방식을 명쾌하게 보여줌으로써, 그런 기만술에 넘어가지 않고 토론과 논쟁을 승리로 이끄는 방법을 알려주는 현실적이고 독창적인 논리 사용 설명서다.


속이는 기술을 알면 논리가 보인다!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위한 논리 오남용 설명서

저자들은 논리적 기만과 조종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수많은 가짜 논리에 속아 넘어가지 않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책의 핵심은 1장에서 3장까지 펼쳐지는, 실전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공격과 방어의 기술이다. 특히 이 책은 토론과 논쟁이 펼쳐지는 일반적인 순서를 따라 “주장하기 ― 공격하기 ― 방어하기”의 구조로 짜여 있어 독자들이 더욱 쉽게 따라가며 논쟁의 기술을 익힐 수 있다.

그래프와 숫자를 이용해 통계를 재구성하는 방법, 청중의 연민에 호소하고 권위 있는 전문가와 이론을 동원하는 설득의 기술, 음모론과 인신공격을 공격과 방어에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 상대 논리를 딜레마에 빠뜨리는 합리적 전략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기는 논리의 비결이 흥미진진한 사례를 통해 공개된다. 

〈프로타고라스〉 〈소크라테스의 변명〉 등 플라톤의 대화편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셰익스피어의 희곡 등 고전 작품에서부터 오늘날 논증의 기술이 가장 훌륭하게 적용되는 분야인 광고와 변호사들의 변론, 여론을 조종하는 정치적 수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들이 논리의 세계를 흥미롭고 친숙하게 만들어준다. 논쟁이나 토론에서 이기고 싶다면, 논리적으로 말하고 글 쓰는 힘을 기르고 싶다면, 이 책이 큰 힘이 될 것이다.


논리적으로 자기를 방어하는 데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모든 학생들의 책꽂이와 모든 교사들의 추천 도서 목록에 들어가야 할 책이다.

- Jason Braithwaite, 영국 버밍엄대학 인지심리학․뇌과학 교수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전략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하고 효과적이다. 한 장 한 장 읽어 나가는 동안 당신은 점점 더 강해질 것이고, 마침내 일상에서 부딪히는 온갖 논쟁 상황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다. 내 말을 믿어도 좋다. 정확하게 이 책에서 배운 대로 실행해본 결과, 몇몇 사람이 분노에 가득 차 내 앞에서 소리를 질러대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때로 지나치게 강력하다. 논쟁에서 지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읽어라.

- Michael Schweinsberg(amazon.com 독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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