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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민족] 책 소개 책의 민족 _ 맥스 I. 디몬트 “의심할 나위 없이 가장 뛰어난 유대 역사서” - 구약의 아브라함 시대부터 세계사의 주역이 된 20세기까지 ‘책의 민족’ 유대인의 경이로운 4천 년 역사 이야기 수천 년에 걸쳐 수많은 문명이 쇠퇴하고 소멸하는 동안 나라도 없이 떠돌던 유대인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고대 팔레스타인과 바빌로니아에서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거쳐 미국과 이스라엘까지, 네 대륙으로 흩어지고 여섯 문명을 거치면서도 유대인은 어떻게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정체성을 지켜낼 수 있었을까? 중세 이슬람 문명과 르네상스, 그리고 근대 혁명기 유럽과 미국에서 수백 년 동안 꽃을 피운 유대인의 놀라운 창조성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예수, 바울, 스피노자, 마르크스, 프로이트, 아인슈타인을 배출하고 노벨상 .. 2019. 10. 4.
인생의 아홉 단계 인생의 아홉 단계 _ 에릭 에릭슨, 조앤 에릭슨 인간 심리를 바라보는 관점을 프로이트의 ‘성’ 중심에서 사회․역사로 확장한 정신분석 혁명가 에릭 에릭슨이 평생 천착한 생애 발달 이론의 완결판 노인들을 향한 혐오의 언어가 넘쳐난다. 노인들은 과학 기술에서 소외되고 쏟아지는 정보를 따라가지 못해 뒤처진다. 친구들은 떠나가고, 가족들은 외면한다. 장수가 축복이던 시절은 지나갔고, 남아 있는 긴 미래는 버겁다. 열심히 살아 온 인생의 마지막 단계, 남은 것은 혼란과 외로움이다. 노인들은 사회에서 밀려나 마땅한 존재인가? 노인들이 존경받는 ‘어르신’이 아닌 배척과 혐오의 대상이 된 지금, 우리는 노년이라는 모두에게 주어진 미래를 어떻게 상상하고 계획할 수 있을까? 에릭 에릭슨은 인간 심리를 바라보는 관점을 프로이.. 2019. 9. 16.
[헬렌을 위한 경제학] 책 소개 이곳에서 보도자료를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와도 공산주의와도 다른 길을 원합니다.”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고 국가의 거대화를 비판한 사회사상가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넘어 소유의 분산을 주창하다 힐레어 벨록은 20세기 초반의 자본주의 시대를 살았다. 그는 거대 자본의 독점이 야기한 끔찍한 폐해를 목격하며 자본주의는 새로운 노예 국가일 뿐이고, 대다수 국민들은 자본가에게 종속된 사노비(자본주의)나 국가 관리들에게 예속된 공노비(공산주의)로 전락할 거라고 단언했다. 노예 국가로 퇴보하지 않는 방법은 오직 하나였다. 다수의 사람들이 작은 재산의 소유자가 되는 것! 벨록은 기본 소득을 올려 구매력을 높이거나, 공공의 사회 부조금을 늘리는 정책은 근본적 해결이 될 수 없다고 믿었다. 개인의 의존적 지.. 2019. 6. 10.
[비욘드 앵거] 카드 뉴스 (모바일용) 2019. 6. 7.
[비욘드 앵거] 카드 뉴스 (PC용) *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019. 6. 5.
[비욘드 앵거] 책 소개 이곳에서 보도자료를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남자는 왜 늘 그렇게 화만 내는 걸까?너무 쉽게 폭발하는 남자들을 위한 분노 처방전 누구나 가끔씩 화를 내지만, 항상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시한폭탄처럼 분노를 안고 사는 남자들이 있다. 화난 남자들은 아주 사소한 문제에도 주체할 수 없이 화를 낸다. 의견이 다르면 몇 날 며칠이고 격렬하게 논쟁을 벌이고, 가벼운 비난에도 격분한다. 화를 참지 못해 주변 사람마저 괴로움에 빠뜨리고, 결국 사랑과 인생에서 수많은 기회와 즐거움을 잃는다. 이들의 삶은 늘 불안하고, 예민하고, 살얼음판 같다. 화가 나서 폭발하는 이유가 상대방의 잘못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있다면 어떨까? 혹시 내가 본질적으로 늘 화가 나 있는 분노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닐.. 2019. 6. 5.
낭만적 사랑의 심리학 낭만적 사랑의 심리학 _ 너새니얼 브랜든 The Psychology of Romantic Love _ Nathaniel Branden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이 두려운 이들에게 전하는 ‘낭만적 사랑’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거부당할까 봐, 버림받을까 봐, 나 자신을 잃을까 봐 사랑 앞에서 움츠러드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사랑에 대한 예리한 관찰, 지적인 이해, 솔직한 조언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질까? 언제 사랑이 찾아들고 언제 사랑이 스러지는 걸까? 왜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진 걸까? 자존감이 낮은 사람도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사랑은 나를 감추는 걸까, 나를 드러내는 걸까? 나를 희생하는 사랑은 왜 위험할까?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자기 충족적 예언은 왜 반드시 실현.. 2019. 4. 16.
[도란스 기획 총서4] 미투의 정치학 성폭력 사건에서는 왜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가 추궁당하는가? 누가, 왜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가? ‘미투 운동’의 성장을 기록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페미니즘의 실천 2018년 1월 29일 서지현 검사의 검찰 조직 내 성폭력 피해 고발 이후 정계, 문화예술계, 스포츠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미투 운동’이 일어났다. ‘미투’는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남성 중심적 성 문화를 뿌리째 뒤흔들어 일상의 혁명을 촉구하는 매우 급진적인 운동이다. 호주제 폐지 운동 이후 이렇게 전 세대의 여성들이 고르게 지지한 운동은 없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미투 운동은 법과 제도, 사회 질서 전반에 성차별적 통념이 얼마나 단단히 자리 잡고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말하기’ 이후 피해자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은 여전히 너무 크.. 2019. 2. 11.
[(문제적 인간 13) 마오쩌둥] 책 소개 “최고의 저널리즘과 최고의 아카데미즘이 결합된 책” _ 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혁명 이론가로서 레닌에 비견되고, 군사 전략가로서 트로츠키를 넘어서며, 권력 기술자로서 스탈린을 능가하는 혁명가의 또 다른 이념형 대장정이 시작된 지 2개월이 채 못 된 1934년 11월 말, 중국 남부를 흐르는 샹강에서 오합지졸 홍군은 국민당군에 완패했다. 8만 6천의 병력 중 3분의 2를 한순간에 잃은 뒤 붉은 전사들은 뚜렷한 목적지도, 원대한 계획도 없이 중국 내륙으로 허겁지겁 쫓겨 들어갔다. 엄청난 재앙을 만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진 중국공산당에게는 이제 마지막 선택지만이 남아 있었다. ‘고집불통 마오쩌둥을 따를 것인가 말 것인가.’ 마오는 절멸의 위기 속에서 권력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 2019. 1. 16.
[자존감의 첫 번째 계단] 책 소개 의식하지 않는 삶은 눈을 감고 걸어가는 삶이다 자존감 연구의 대가 너새니얼 브랜든이 전하는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의 첫 번째 조건 ‘어린이를 위한 자존감 기르기’부터 ‘엄마를 위한 자존감 수업’까지 ‘자존감’을 다루는 책들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그뿐인가. 요즘은 ‘탈모’ 치료제 광고나 다이어트 산업 관련해서도 자존감이라는 말이 자주 눈에 띈다. 자신의 외모가 불만인 이들에게 더 나은 외모를 얻고 자존감을 키우라며 권하는 것이다. 실제로 낮은 자존감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문제가 된다. 그러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인 자존감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자존감의 원리를 최초로 명확하게 규명한 심리학자’로 평가받는 너새니얼 브랜든은 ‘의식하며 살기’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 2018. 12. 28.
관계 중독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이 느낌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걸까?” 사랑에 중독된 내 마음을 들여다보니 ‘수치심’이 살고 있었다 공의존에서 벗어나 건강한 관계를 되찾는 자기 회복의 심리학 삶의 의미를 ‘나’가 아닌 ‘너’에게서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면 죄책감에 시달린다. 파트너가 바람을 피우거나 폭력을 휘둘러도 떠나지 못한다. 배우자나 자식이 잘되는 데서 자존감을 찾는다. 연애할 때마다 모든 것을 연인에게 맞추느라 힘겹다. 제일 두려워하는 말은 “그만 만나자.”이다. 에너지가 온통 타인에게 쏠려 있어서 자기 삶을 제대로 꾸리지도 못하고 스스로를 돌보지도 못한다. 관계 중독자라고 불리는 이 사람들에게 ‘홀로 선 나’는 없다. 오직 ‘너와 함께 있는 나’만 있을 뿐이다. 관계 .. 2018. 11. 19.
[놀이의 언어] 책 소개 모래 놀이, 인형 놀이, 전쟁 놀이, 비눗방울 놀이, 공기 놀이 … 어린이는 놀면서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난다 어린이는 말하지 못하고, 어른들은 알아채지 못하는 마음속 이야기 놀이 표현과 놀이 속 상징으로 어린이의 상처와 소망을 읽는다 어린이들이 말로 자신의 마음 속 문제를 드러내기는 어렵다. 놀이치료는 자기 표현이 미숙한 어린이가 놀이를 하며 속마음을 드러내고 놀이 속 주인공이 되어 긍정적인 자기를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심리 치료법이다. 보자기를 두르고 하늘을 나는 영웅이 되어 적들을 물리치며 자신감을 되찾기도 하고, “꼬끼오” 하고 울면서 새 날이 밝았다고 크게 외치는 수탉이 되어 새롭게 태어나는 자기를 표현하기도 한다. 《놀이의 언어》는 알쏭달쏭한 놀이, 수수께끼 같은.. 2018. 9. 14.